'서진이네2'에서 고민시가 첫 인턴으로 등장, 헤드셰프가 된 최우식과 찰떡 듀오로 활약했다. 하지만 첫 영업부터 만석으로 재료가 소진되는 사상초유 위기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 시즌2' 가 첫방송됐다.
먼저 10년 전 정선에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곰탕을 하루 종일 끓였던 청년 사장 이서진의 모습. 그리고 10년 후, 곰탕집을 하고 싶다던 이서진이 드디어 뚝배기 집 오픈을 앞두고 제작진과 만났다.
이어 최우식과 박서준 정유미도 도착했다. 최우식은 "의자가 좀 많다"며 웃음, 실실 웃음을 지었다.후배 만날 생각에 싱글벙글한 모습. 최우식은 막내 로망에 대해 문의, "그것보다 내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4년차 만년 막내의 설움을 전했다.
이때, 신입사원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고민시. 그는 "한숨도 못 잤다"며 긴장했다. 이어 고민시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구면인 최우식, 정유미와 달리, 초면인 이서진은 "누구야?"라며 깜짝, 박서준도 초면이라고 했다.
갑자기 최우식은 "그럼 이제 면접 시작할까요?"며 텃세를 부렸다.고민시는데뷔 전 고깃집, 카페 알바도 해봤다는 경험을 전했다. 연기학원 다니면서 다닌 것. 특히 데뷔 전 웨딩플래너 회사도 다녔다고. 싹싹한 고민시 모습에 이서진은 "사회생활 진짜 잘한다"며 보조개 미소를 폭발, 정유미는 "역대급 화기애애하다, 한 방에 (이서진에게) 마음에 들었다"고 놀라워했다.
반대로 최우식을 보며 이서진은 "우식이 표정이 안 좋다"고 했다. 최우식은 "최고로 빨리 승진을 할 것 같아 나 어떻게 해야하지?"라며 걱정, 고민시도 "우식오빠 이번에 승진하신 건지 궁금했다"고 하자이서진은 "어떻게 할까"라며 고민시에게 결정권을 물어 폭소하게 했다. 결국 최우식은 대리로 승진했다.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 갈 나라는 아이슬란드라고 하자 모두 환호했다. 이어 나피디는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한복판에서 제대로 된 한식당을 선보이는 1호라고 했다. 이때, 나피디는 첫 입성 기념 깃발 게양식을 제안했고 이서진이 사장포스를 드러내며 직접 깃발을 게양했다. 기념사진까지 찍으며 추억을 담았다.
드디어 멤버들이 아이슬란드 공항에 도착했다. 장장 20시간이나 거친 이동이었다. 그렇게 수도에 도착, 식당에 도착했다.'서진 뚝배기'란 푯말에 모두 반가워했다. 정유미는 "두고봐라 여기서 미슐랭 받을 거다"며 다짐했다. 이어 식당을 보며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 "스페인 때보다 가게가 크다"며 놀라워했다. 이서진은 "어떻게 감당하냐, 사이즈가 엄청 크다"며 예상치 못한 가게 크기에 당황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박서준도 "큰일났네 이거?"라며 난감해했다. 정유미도 "역대급"이라며 말문이 막혔다.
이어 유티폼을 공개, 유니폼엔 그동안 다녀온 도시들과 나라 이름이 적혀있었고, 팔 끝까지 도시가 늘어나길 바랐다. 박서준은 "그럼 50세 되겠다"고 하자 이서진은 "그럼 난 죽었을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같이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며 식당 주변을 살폈다. 이어 정통 아이슬란드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 이서진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이번 콘셉트 손님이 왕이다 음식 퀄리티가 있어 왕실에서 주는 느낌이 좋겠다"고 했고 나피디도 '오늘의 셰프'를 매일 바꿀 것이라 전했다.
최종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로 했다. 첫 영업을 위해 재료를 준비, 고민시가 직접 채소들을 손질했다. 이서진은열심히 일하는 고민시를 눈여겨보며 "일을 정말 미친듯이 한다"며 감동, "그동안 우식이 태형이 정말 힘든 인턴들, 요령만 피우고 거짓말 했는데 저런 인턴 처음 봤다"며 흡족해했다.
모두 다 모인 자리. 이서진은 헤드 셰프 선발투수로 최우식을 꼽았다. 파격적인 선택. 나피디는 "버리는 카드냐"며 폭소했다. 최우식은 "데뷔하기 좋은 기회 , 덜 바쁠 것"이라며 "충분히 우식이도 경험을 쌓아라"고 했다.
다음 날 고민시는 먼저 출근해 청결하게 가게와 주방을 청소했다. 고민시는 "우식선배 데뷔날"이라며 웃음,
마침내 최우식이 등판했다. 최우식은 "오늘 민시가 제일 중요해 내 왼팔이다'며 "민시야 잘 해보자"고 외쳤다. 이서진은 그런 최우식을 보며 "그 동안 딴짓하고 거짓말하더니 드디어 책임감가진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선발투수 헤드셰프 최우식의 전두지휘 아래 첫 영업준비를 했다. 이어 '오픈' 팻말으로 첫 오픈하게 됐다. 갑자기 손님들도 들어온 상황. 사상 첫 오픈런에 모두 당황했다. 이서진은 "벌써 손님? 안 되는데"라며 당황,일동 정지됐다. 급기야 끝없이 이어진 손님 행렬. 시작부터 단체룸을 오픈하게 됐다.오픈 0분만에 단체룸을 받게 된 상황. 셰프 데뷔날인 최우식은 "민시야 큰일났다"며 서둘러 주방으로 달려갔다.
이후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오픈한지 몇분 되지 않아 만석이 된 것. 역대급 주문이 쌓여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손님들이 닥쳐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고민시는 또 다시 활약, 최우식과 최고의 듀오가 됐다. 최우식은 "민시 너무 잘한다"며 칭찬세례를 할 정도.
손님들도 음식 맛에 대해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주문에 사상초유 재료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음식 재료손질도 다시 해야되는 상황. 그렇게 저녁장사를 시작, 또 다시 오픈하자 단체손님 행렬이 이어졌다. 점심보다 많아진 손님. 첫날 영업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