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빈이 컴백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규빈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Satellite'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규빈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원피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위성(Satellite)'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K-POP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10대의 혼란과 고민, 위로를 담은 가사를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 그리고 흔들림없는 가창력과 CD를 삼킨 듯한 깔끔한 고음은 왜 규빈이 글로벌 K-POP 시장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는지를 여실이 증명했다.
또한 16명의 댄서들과 함께한 대형 퍼포먼스는 곡의 분위기를 완벽히 녹여낸 아름다운 위성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았으며, 규빈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도 눈길을 끌었다.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규빈은 "데뷔 때와 다른 결의 엄청난 떨림과 설렘이 느껴졌다. 대중들이 과연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어떻게 반응하실지 너무 궁금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긴장감이 그리웠고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Satellite' 규빈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규빈의 'Satellite'는 밝은 10대의 모습 그 이면의 혼란과 고민, 그리고 위로를 담은 곡으로 벅찬 밴드 사운드와 시원하게 지르는 훅과 고조되는 브리지의 상반된 매력이 녹아든 규빈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가사를 통해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에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진 규빈은 오늘(28일) 뮤직뱅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