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이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다.
엔싸인은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Tiger(타이거)'라는 앨범명과 함께 'COMING SOON', '2024.07'이라는 문구가 담겨 엔싸인의 7월 컴백을 예고했다. 또 흑백의 이미지에는 터널로 보이는 공간에서 어디론가 뛰어가는 듯한 엔싸인의 뒷모습을 통해 거친 분위기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엔싸인은 전작 'Happy &(해피 앤드)'를 통해 초동 23만 276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앨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일본 K-POP 톱 송 차트 1위, 종합 톱 앨범 2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 대세 아이돌로 인정 받은 바 있다.
'Happy &' 활동 종료 이후 2개월 만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오는 엔싸인은 컴백 활동과 동시에 오는 8월 9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첫 팬 콘서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7월 5일에는 일본 전역 85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 'n.SSign THE MOVIE(엔싸인 더 무비)'의 상영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엔싸인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리패키지 앨범을 위해 밤을 새우며 준비하고 있다"라며 "전작 'Happy &'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n.C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