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돌아온 나영이네 제주살이! 30분짜리로 넉넉하게 준비했는데..보러 오실거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저희의 제주 여름 살기가 시작이 됐다"며 "저희는 작년에 묵었던 숙소를 다시 예약해서 왔다. 근데 다시 와도 너무 좋다. 우리의 여름 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6월의 제주는 진짜 환상적인 것 같다. 7월이나 8월은 너무 덥고 끈적끈적한데 6월은 좀 바삭한 느낌이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덥지도 않다. 사실 지금 좀 선선해서 저는 지금 니트 꺼내 입었다. 너무 행복하다. 여기서 저희 여름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후 그는 마이큐와 두 아들과 함께 제주 생활을 즐겼다. 함께 피자를 먹는가 하면, 둘러앉아 와인과 음료수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짓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큐는 와인을 마시는 김나영에 "어때?"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두 아들에게 "제주도 오니까 좋냐. 지금까지 제주도 행복했냐"라고 물었고,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일, 제일 행복했던 일, 감사한 일이 뭐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나영은 "나는 오늘 신우가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나한테 행운을 준게 너무 감사해. 그 행운 내가 다 뺏었다"고 감사한 일을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큐를 향해 "삼촌도 말해"라고 말했고, 마이큐는 두 아들을 향해 "오늘 런닝하러 갈때. 너희랑 잠시 떨어져있다가 다시 너희를 만나러 가는데 누군가를 또 만나러 갈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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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