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가 제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청음회 MC로 함께한 블랙핑크 제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유재석을 안다며 "알고 있다. 거물이시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조세호는 빌리 아일리시는와 함께 온 어머니와도 인사를 나눴다.
조세호는 2022년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에 가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때 맨 앞 줄에 RM과 제이홉이 있었던 거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빌리 아일리시는 "알고 있다. 두 분이 와서 너무 좋았다. 멋진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청음회에서 MC제니와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제니가 기꺼이 인터뷰를 맡아줬다. 제니는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사람이지 않나. 인터뷰를 해줘서 영광이었다. 나는 여기에 친구가 없는데 친구가 해줬다는 게 너무 고마웠다"라며 "평소 제니와 연락한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물 속에서 촬영했다. 실제 모습이다. 그래미 시상식 바로 다음 날인데 물탱크 안에서 6시간 동안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5년 13살에 월드 스타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부모님께서 기타, 피아노, 우쿨렐레 같은 악기를 가르쳐주셨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라며 "사실 어머니께서 평생 음악을 쓰셨다. 어머니를 통해 작곡의 기본을 배웠다. 모든 게 어머니로부터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음악이 항상 어디에나 있었다. 가족 모두가 항상 악기를 연주하고 마치 영화 같았다. 가족 모두 차에 있어도 노래를 하고 화음을 넣고 그랬다. 어떤 가족이 그렇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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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