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원혁이 첫날밤을 맞았다.
24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 원혁 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난 가운데 아버지 이용식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원혁과 이수민은 함께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에 설레했다. 그런데 이때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민은 "4월 2일이 결혼식이고 1일이 아버지 생신이다. 결혼식 때문에 밖에서 밥을 한 번 못 먹었다. 17일은 어머니 생신이자 칠순이다. 겸사겸사 같이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나는 녹화가 있어서 못 간다고 했는데 티켓팅을 하면 어떡하나"라며 행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의 부모님은 스케줄을 빼지 못해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식은 "신혼과 구혼 여행"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김국진, 강수지를 보며 "비비아나가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떨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그럼 갈 것 같다. 근데 호텔은 따로 하고 여행하다 가끔 만나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원혁의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다음에는 꼭 같이 가자"라고 인사했다. 원혁, 이수민 가족은 마침내 괌에 도착했다. 원혁이 운전대를 잡고 가이드를 자처했다.
원혁은 가족의 숙소에 대해 "우리가 합가를 해서 살지 않나. 여행도 그 모토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방은 각자 나눠져 있어서 서로의 존중과 배려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오빠가 자기만 믿으라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원혁과 이수민은 부모님과 함께 묵을 숙소로 대형 풀장과 바다뷰의 호텔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원혁과 이수민은 대망의 첫날 밤을 맞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방 문 앞에는 아버지 이용식이 지켜 서서 "방에 들어가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용식의 아내가 붙잡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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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