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 03과 퓨처리그 07이 마무리 됐다.
22일 열린-60kg 계약 체중 매치에서는 최상연(코리안탑팀) 선수가 2라운드 2분 만에 이서준(팀피니쉬 법동) 선수를 암바로 제압하며 프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70kg 라이트급 매치에서는 박주현(익스트림컴뱃)이 경기 시작 14초 만에 김범수(팀파시)를 KO로 꺾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판정 승부 없이 이른 시간 안에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국내 MMA 대회사 최초로 자체 중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튜브 오피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과 다이내믹한 화면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더욱 특별하게, 이번 챌린지 리그 03과 퓨처 리그 07에는 지난 로드 투 UFC에서 첫 승리를 거둔 'The Danger' 기원빈과 최근 체육관을 오픈한 '독사' 장익환이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두 선수는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경기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링 챔피언십 무대에서 활동하는 김은성(케이레슬링), 손근호(코리안탑팀), 문국환(퍼스트짐), 남대현(천무관) 그리고 링 챔피언십 신인 발굴 프로그램 ‘주먹인 운다-지옥‘에서 절대고수로 참여한 이경섭(링 강서MMA) 선수가 스페셜 해설가로 깜짝 등장하며 경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같은 날 열린 아마추어 격투 리그인 '퓨처 리그 07'도 성황리에 마쳤다.
퓨처 리그는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화끈하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퓨처 리그는 국내에서 1년 만에 자리를 잡은 매우 기대되는 대회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내철 대표는 "퓨처 리그를 통해 링 챔피언십 종합격투기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격투기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링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 03과 퓨처 리그 07에 이어 다음 달 7월 6일에는 JRCC 주짓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JRCC는 아시아 최고의 케이지 주짓수 프로 대회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했으며, 프로 선수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 장안대학교에서 열리는 JRCC 첫 아마추어 대회이다.
새로운 프로 선수 발굴을 위한 이번 JRCC 주짓수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주짓수 대회 최초로 세미 프로 리그를 출범하며 고등부 이상 유색 벨트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출전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링 챔피언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