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문정희가 가위에 눌리면 호통을 친다고 밝혔다.
23일 시즌4로 돌아온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부터 드라마까지 휘어잡은 미친 연기력의 뮤지컬 배우 김호영, 'SNL 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MZ 대세 배우 지예은이 합류했다.
대망의 첫 괴스트는 귀신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분이라는 소개와 함께 실력파 배우 문정희가 등장했다. 문정희는 “가위 눌릴 때가 있다. 귀신에게 호통을 한다. 세게 ‘물러갈지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호영의 이야기를 들은 문정희는 “귀신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 목소리 좋다. 발성도 좋으시고”라며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문정희와 본인이 같은 결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지몽을 꾼 적이 있냐는 질문에 문정희는 “저는 항상 잘 잔다. 양수리 세트장에서 (영화) ‘숨바꼭질’ 촬영할 때였다. 매니저가 잠을 못 자고 힘들어했는데 저는 굉장히 잘 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문정희는 “제일 잘 잤던 곳이 그 곳이다. 푹 잤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숙은 “누른거다” 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진짜 세시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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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야괴담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