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팬미팅 도중 눈믈을 보였다.
22일 필리핀 New Frontier Theater에서는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마닐라 공연이 열렸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중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면서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 그래도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은 팬미팅을 개최,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서머레터’(SUMMER LETTER)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잡지 화보 촬영 등, 바쁜 나날을 보냈고, 이때문에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떠난 '선업튀' 포상휴가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인기만큼 잡음에도 휩싸였다. 변우석의 팬미팅 티켓 예매에 실패하고, 중고사이트에서 티켓을 양도받으려던 이들이 사기꾼으로부터 110명이 9000만원의 사기 피해를 당한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지난 9일,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찾은 변우석은 일부 사생팬들에 의한 사생활 침해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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