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사망 15주기를 맞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6월 25일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9년 6월 25일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의 자선 콘서트를 최초로 생중계하기도 해서 한국과는 인연이 깊다.
2010년 1주기부터 지속해온 마이클 잭슨 추모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년 정도 중지된 적도 있었지만 2023년에 다시 그 명맥이 이어졌다. 한국 팬들의 마이클 잭슨 사랑은 그가 떠난 15년의 긴 시간이 흘렀어도 아직 건재하다.
올해는 마이클 잭슨 첫 공식 전기 영화 'MICHAEL'이 크랭크인 돼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내년 4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마이클'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프로듀서 그레이엄 킹이 제작을 맡았으며, '이퀄라이저', '해방'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15주기 행사에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마이클 잭슨의 27년 전 첫 내한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당시 공연 주최사였던 현 태능 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유튜브 채널 음악아저씨 임진모와의 사전 현장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건대 블라인드 아트홀에서 리멤버링 마이클 잭슨 15주기 추모 행사가 이뤄진다.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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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