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이 '응팔' 가족 혜리와 재회하며 딸바보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실제 딸바보 모먼트를 보였던 최근 근황도 소환됐다.
성동일은 최근 혜리 유튜브 채널에 출연,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아버지와 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혜리는 곱게 차려입으며 성동일을 기다렸고, “저 원래 이런 옷 입는데 아빠 온다고 해서 입었다. 선물이다. 인간 선물”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에 성동일은 “니 단도리나 잘하고 살아. 기지배야. 염병하지 말고”며 실제 친아빠 같은 케미로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혜리는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궁금. 성동일은 “너 그냥 평범했다. 눈만 동그랗고. 근데 난 널 되게 좋아하지”라며 “ ‘아빠, 저희 부모님 집 사드렸어요. 너무 좋아요. 아빠한테 꼭 얘기하고 싶었어요’ 라고 했을 때, 혜리 너를 다시 봤다"고 했다.
성동일은 "사실은 진심으로 너무 이쁘더라. 우리 애들도 너처럼 인성이나 뭐나 이렇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하게 했다.
사실 성동일도 자식농사를 잘 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만 해도 성동일은 둘째 딸과 함께 공식석상에 참석했는데, 둘째 딸 성빈이가 폭풍성장한 모습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성빈이는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못 본 사이에 폭풍 성장한 것이었다.
특히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출연, 성빈은 아빠가 출연한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나서며, 의젓하게 아빠와 포즈를 취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기도 했다.
이전에도 종종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성빈. 최근 현대무용을 하는 근황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무용 콩쿠르에도 참가한 모습.무용 의상을 입고 진한 무대 메이크업까지 한 성빈이 실제 무용수처럼 폭풍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무용에 임하고 있는 성빈. 성동빈의 딸 사랑이 이해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