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세아가 새봄을 의식한 가운데, 새봄은 종규를 한 시간 넘게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깝게 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자녀유무 공개 전, 마지막 1대1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손세아가 최종규와 데이트하게 된 모습. 친구와 통화 중인 손세아는 “지금 룸메이트도 내가 호감있는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다”며 “진짜 짜증나네”라며 솔직한 마음으로 통화했다.손세아는 “룸메이트가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 그리고 어리다, 어리면 끝나는 거 알지 않나”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이트 나가기 전, 종규는 자신을 기다릴 새봄에게 “세봄아 이따가 보자”라며 인사했다. 하지만 세아는 종규가 새봄을 향한 인사가 불편한 듯 했다. 차안에서 종규는 또 한 번 물었고 세아는 “당연히 신경쓰인다, 그러니 기분이 별로 안 좋은 것”이라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자녀유무 변수가 클 것 , 알면서도 확신이 안 서는 것 같다”며 내다봤다. 아니나 다를까. 종규는 세아에게 “내가 자녀가 있다면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세아는 이미 종규의 자녀유무를 알고 있는 상황.세아는 “인터뷰 때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고 했다 근데 그런 사람 만나본 적은 없어, 내가 완전 괜찮을 수 있나 확신은 아직 없다”고 했다.
이어 최종규와 장새봄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새봄은 “설렜다, 그냥 좋더라”며 긴장되면서도 설렌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30분째 기다리는 새봄. 세아와 데이트 중인 탓에 늦어진 것이었다.
급기야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버린 세아. 알고보니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린 것이었다. 그 사이 종규가도착했다.종규는 “오래 기다렸나”라며 한 시간 넘게 기다린 새봄에 상황에 깜짝, 이를 모니터로 보던 유세윤은 “몇시에 만나기로 한거 알지 않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기다리게 한 것에 사과도 없이 데이트는 시작됐다.
이어 새봄은 종규가 데이트 신청에 놀랐는지 물었다. 종규는 “새봄이가 나한텐 (호감이) 그런게 없었어서 당황했다”며“다른 사람들은 말 한마디 걸었는데 나를 불편하구나 느꼈다”고 했다.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새봄의 마음을 모르는 척 하는 모습.이어 새봄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민성과 규온을 묻자 새봄은 “내가 마음 가는게 더 우선이 된다”며 또 다시 종규를 언급하며“그래도 나한테 관심을 보여주니 궁금하긴 하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