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와 이다연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8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에 출전할 최종 선수 12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Galatasaray), 박지현(Bankstown Bruins)을 비롯하여 강이슬(KB), 최이샘(신한은행), 진안(하나원큐), 신지현(신한은행), 안혜지(BNK) 등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최근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2000년대생 트리오’ 이소희(BNK),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 역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19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박소희(하나원큐)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해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다연(우리은행)도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10일 소집돼 출국 전까지 약 5주간 강화훈련 진행 후 8월 16일에 격전지인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