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을 선공개하면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현지 데뷔 프로모션을 펼치며 팬심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9일 오후 8시에 일본 첫 번째 싱글 ‘AND,’의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Japanese ver.)’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도쿄 시부야 클럽 콰트로(CLUB QUATTRO)에서 선공개 곡을 미리 감상하는 리스닝 파티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데뷔 프로모션에 나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리스닝 파티에 예고 없이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원도어(ONEDOOR.팬덤명)를 만나고 싶어서 왔다. 원도어에게 항상 멋진 선물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저희가 선물을 하고 싶었다”라며 깜짝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Earth, Wind & Fire (Japanese ver.)’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데뷔 싱글에 수록된 일본 오리지널 곡의 제목이 ‘GOOD DAY’라는 것을 최초로 발표하는 등 팬들과 알찬 시간을 보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리스닝 파티뿐만 아니라 일본 대형 유통그룹 파르코(PARCO)와 손잡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도쿄에 위치한 파르코 백화점 시부야점 지하 1층에서 사진전 ‘BOYNEXTDOOR GROUND IN PARCO PHOTO EXHIBITION’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데뷔 싱글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설치미술과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데뷔 싱글 콘셉트로 프레임을 디자인한 네 컷 사진 포토 부스가 마련됐고 사진전을 기념해 제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BOYNEXTDOOR GROUND IN PARCO PHOTO EXHIBITION’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일본 데뷔 싱글은 다가오는 7월 10일 발매된다. 신보에는 한국 음반의 타이틀곡 ‘One and Only’(데뷔 싱글 ‘WHO!’), ‘뭣 같아’(미니 1집 ‘WHY..’), ‘Earth, Wind & Fire’(미니 2집 ‘HOW?’)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 ‘GOOD DAY’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된다. /seon@osen.co.kr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