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우노가 ‘차은우 닮은꼴’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기 차은우’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룹 유나이트(YOUNITE) 멤버 우노가 18일(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뒤를 이을 최최우우(최애는 최애, 우노는 우노)라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사를 시작한 유나이트 우노가 가림판을 내려 얼굴을 모두 공개하자 탁재훈을 비롯한 MC들은 “차은우가 있네, 있어~” “진짜 닮은 부분이 있네요!”라며 우노를 차은우 닮은꼴로 인정했다.
차은우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냐는 탁재훈의 말에 우노는 중학생 때부터 ‘해양중 차은우’로 불릴 정도로 많이 들었다고 대답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차은우와의 닮은 점은 45도 각도에서 보는 옆선이라고 밝혀 MC들의 인정을 받은 데 이어 더보이즈 선우는 “눈이 닮은 것 같다”며 패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학교 2학년 때 안경을 벗고 학교에 갔더니 3학년 선배님들이 저를 보러 반에 찾아 오더라”며 잘 생겨진 변천사를 소개하며 초등학생 시절 안경 쓴 모습을 공개했는데 굴욕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MC들에게 “진짜 못생긴 게 뭔지 몰라요?”라며 질타를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우노는 “아이돌이다 보니 지금은 렌즈를 착용한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브랜뉴뮤직 소속 아이돌 유나이트에서 비주얼과 보컬 담당 멤버임을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임다훈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임을 밝히며 춤 솜씨를 선보였고 이에 선우가 “잘춘다, 라인이 잘 보인다”며 칭찬하자 이에 지지 않겠다는 듯 우노는 “저도 더보이즈 선배님의 <Nectar>를 준비해 왔다”며 선우와 MC들 앞에서 열일하는 미모와 함께 깃털 같은 춤솜씨를 선보여 “인형이 춤추는 것 같다” “너무 잘 춘다”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특히 빛나는 비주얼을 활용한 팬 서비스 애교 3종 세트와 함께 남다른 장기자랑인 손가락 유연성 3종 세트를 선보여 MC들을 비롯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마지막으로 우노는 “유나이트가 더보이즈 선배님들처럼 되는 게 목표” “선우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라고 밝혀 선우의 선배 미소를 유발하며 오디션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우노가 속한 보이그룹 유나이트는 지난 5월 발매한 6TH EP ‘ANOTHER’로 자체 초동 신기록을 작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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