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 동료' 김승규(알 샤바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모델 김진경과 결혼식을 가졌다. 손흥민, 이승우(수원FC) 등 축구선수들이 대거 출동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 줬다.
김승규와 김진경은 2년 넘게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1990년생 김승규는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 FC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다.
1997년생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데뷔했다. 모델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2015년 웹드라마 ‘옐로우’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KBS1 ‘안단테’, KBS2 ‘퍼퓸’ 등에 출연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2023-2024 유럽 축구시즌과 6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김승규의 결혼식에 참석해 근황을 알렸다. '대표팀 동료'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FK츠르베나 즈베즈다) 등도 함께 결혼식장을 찾았다.
특히 손흥민은 김승규와 김진경 옆에 서 자신의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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