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강재준이 한강 위에서 응급상황에 놓였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에서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욕조에 빠진 채 둥둥 떠있는 강재준. 이은형은 “집에서 무슨 짓이냐”며 폭소했다.철인3종 경기를 위해 잠수 연습을 하고 있던 것. 강재준은 곧 태어날 2세 깡총이를 언급하며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전의 날이됐다 알고보니 ‘쉬엄쉬엄’ 즐기는 축제. 기록 측정없이 나만의 페이스로 3종에 도전하는 것이었다.강재준은 “그래도 사이클, 러닝, 한강수영했다”고 했다.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것.
실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하지만 긴장한 듯 강재준은 “혹시 내가 잘못되면 우리집 깡총이 명의로 바꿔달라”고 외쳤고 이은형은 웃음 지었다.
그렇게 긴장 반 설렘반으로 이동, 하지만 무랄에 밀려나기 시작했고 속수무책이 됐다. 물 위에서 긴급 응급상황에구조 요청,강재준은 “쥐 났다”며 외쳤다. 마침 주변에 있던 안전요원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근육경련을 느낀 강재준. 아쉽게 성공하지 못 하자 “다시 못 하나”며 속상해했다. 이은형도 “안 된다”며 강재준부터 챙겼다.
미련이 남은 강재준. 하지만 수온 때문에 이미 끝나고 말았고 김구라는 “우리 너무 응원했는데, 이렇게 끝나면 안 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본 션은 “그래서 수영먼저하고 자전거, 달리기 순서로 해야한다안전한 완주를 위한 것”이라 조언했다.
이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3종 중 2종을 마친 강재준, 이은형은 강재준이 아쉽게 놓친 수영 종목의 메달을 챙겼다.알고보니 발만 담궈도 주는 메달이라고. 김구라는 “강재준은 그럼 충분히 자격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