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입을 연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몸담고 있는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측은 17일 "박세리희망재단은 2024. 6. 11.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렸으나, 현재 본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어 "따라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오니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라며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소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주최는 박세리희망재단으로 이사장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세리는 최근 부친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
최근 박세리희망재단이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한다며 사업참가의향서를 작성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이 밖에도 박세리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광고 등이 확인된 바. 박세리희망재단에 따르면 이는 박준철 씨가 박세리희망재단 명의의 문서, 인장 등을 위조해 작성 및 체결한 것이다. 이에 박세리희망재단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세리는 부친의 논란과 별개로 방송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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