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철윤이 영화 ‘하이재킹’에 출연해 현실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영화 '하이재킹'은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김철윤은 극 중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순박한 청년 ‘남일’역을 맡아 연기했다.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여객기에 탑승한 남일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다채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김철윤은 데뷔 후 장르를 불문하고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는 일명 노란머리 ‘까불이 양아치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긴장감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목을 받았다. 또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살인자이자 돌담병원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탈북자를 연기했다. 능숙한 북한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철윤 배우는 천원짜리 변호사, 군검사 도베르만, 종이의집 시즌2’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철윤은 배우가 이번 영화 하이재킹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하이재킹은 6월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리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