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7, 버밍엄 시티)가 버밍엄 시티의 핵심전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는 1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전력으로 활약했다. 백승호는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에서 데뷔골도 신고했다.
하지만 버밍엄 시티는 리그 최종 22위를 차지하며 3부리그인 리그원으로 강등됐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7일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버밍엄 시티는 13일 2024-25시즌 선보일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하며 모델로 백승호를 내세웠다. 백승호가 팀의 핵심전력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새로운 유니폼은 버밍엄 시티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착용했던 파란색 홈저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란색 바탕에 중앙에 시원하게 흰색을 넣었다. 후원사 나이키와 언디핏의 로고가 새겨져 멋스러움을 더했다.
백승호는 다음 시즌에도 버밍엄 시티의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팀이 3부리그로 강등된 아쉬운 상황에서 백승호가 더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