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웃겨, 어떡해?".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에 또 등장한다. 예고부터 빵 터진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의 예고영상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구성환의 모습이 등장해 '나혼산' 멤버와 애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구성환은 일거수일투족이 웃음을 자아냈다. 콧털을 정리하는 모습부터, 얼굴 가득 폼클렌징을 두르고 거칠게 씻어내는 모습이나, 마스크팩이 얼굴보다 커 난감해하는 순간까지 실소를 자아냈다.
특히 '나혼산' 예고에서는 한의원을 찾은 구성환이 얼굴 곳곳에 침을 맞은 채 코를 골며 숙면에 빠진 모습이 담겨 폭소를 유발했다. 범상치 않은 구성환의 모습이 "다시 돌아온 구 아저씨"로 '나혼산'을 꽉 채울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 구성환은 최근 '나혼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배우 이주승의 절친으로 등장했던 구성환은 당시에도 출중한 요리실력, 소탈한 일상과 언행으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나혼산' 새 멤버로 당당하게 단독 출연했다.
홀로 등장한 구성환의 일상은 더욱 다채로웠다. 반려견 꽃분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함이 훈훈함을 자아냈고, "저는 제가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라며 자신있게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고 자부심을 갖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도 자존감을 채워줬다.
그러면서도 한강변에서 수제 햄버거를 먹으며 비둘기와 경쟁하고, 옥상 해먹에 누우려다 넘어지는가 하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도록 백탁 선크림을 바르는 모습 등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구성환을 향한 '나혼산'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 상황. 다시 돌아올 '구 아저씨' 구성환의 활약도 이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