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시즌1이 마무리된 가운데, 유연석이 때아닌 결혼설을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조혜련, 지석진과 함께 했다.
이날 신당동에서 시즌1 마지막 틈친구를 기다렸다. 먼저 지석진이 도착, 이어 조혜련도 도착했다. 두 사람은 해피 바이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 유재석은 패션이 비슷한 두 사람에게 "알프스 요들부부 같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조혜련의 텐션이 폭발했고 유재석이 긴급 진정시켰다.
이어 오늘이 시즌1이라고 하자 조혜련은 "이제 끝난 거냐"며 섭섭, "이 프로 계속 해라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라 전했다.
조혜련은 유연석을 보며 "유연석이 진정성이 있더라 , 너무 고급스러운 토크, 우린 저렴하다"고 했고 유연석은 "과연 오늘 입을 털 수 있을까, 너무 긴장됐다"꼬 했다.
이에 조혜련은 "쓰는 단어가 고급스러워 책을 좀 읽는 것 같다"며 유연석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연석씨가 너무 가까이 있다"며 수줍, 지석진과 유재석은 "누나가 너무 붙어 앉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도 찐칠들 등장에 폭소 만발했다.
또 기쁜 소식이 있다는 조혜련. 신곡 '빠나나랄라'가 KBS 심의에 통과됐다고 했다. 조혜련은 "예전 '아나까나'는 수준미달이었다 재심의도 탈락했다"며 "박명수 라디오 10초 밖에 못 나갔다 이번엔 신곡 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유재석은 "아무튼 신청자 만나야된다 안 그러면 토크 이 자리에서 5시간한다"며 신청자를 만나러 갔다. 이때, 위치를 잘 못 찾은 유연석. 최초로 길을 잃자 "형, 누나들 때문에 정신없다"고 했다. 막내노릇하랴, 길 찾으랴 정신이 없었던 것.
이에 유재석은 미안해하며 "너 결혼하면 형이 축의금 많이 하겠다"고 했다.이에 지석진도 "연석아 너 결혼해?"라며 깜짝, 축가 단골가수인 조혜련도 "아나까나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유연석은 "아니 여자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시키려고 하냐"며 당황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