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가2' 고준희가 대한민국 최고 70억대 아파트로 꼽히는 곳을 자가로 마련한 과정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 가2'에는 배우 고준희가 출연해 갤러리아 포레 자가 입성, 버닝썬 루머 등을 직접 해명했다.
장성규는 "오늘 출연자는 갤러리아 포레 실거주 하시는 분이다. 최초의 남배우(김지훈)는 트리마제였고, 최초의 여배우는 갤러리아 포레다. 성수동의 양대 산맥에 살고 있다"며 "이 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다. 갤러리아 포레는 탑텐 안에 든다. 그리고 여기가 유명해 진게 그것 때문이다. 김수현 배우가 3채를 갖고 있어서 뉴스에 났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김수현과 마주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같은 동이어서 마주친 적도 있다. 만나면 서로 그냥 '안녕하세요'만 한다"며 싱거운 인사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준희는 "거주한지 얼마나 됐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10년은 넘은거 같다. 12년 정도 된 거 같다"며 "자가로 들어온 건 아니고 처음에 반전세로 이사했다. 운이 좋게 살고 있다가 내가 했던 작품이 조금 잘됐고, 그게 '그녀는 예뻤다'였다. 광고도 20대 넘게 찍고 중국에 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중국 드라마 페이가 10배 정도 된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맞다. 근데 중국도 할리우드처럼 시스템이 다르다. 우리나라처럼 회당이 아니라 거기는 1일에 얼마 이런식으로 데이페이를 준다. 그때 집을 자가로 할 수 있는 형편이 됐다"며 6년 만에 반전세에서 자가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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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먹고 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