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보기에도 한국이 이긴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둬 4승1무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승2무1패의 중국은 조 2위지만 한국에게 패한다면 이대로 탈락한다.
영국 ‘스포츠몰’은 한국 대 중국전을 예상했다. 한국에 대해 “제시 마시 등 전 리즈 감독을 노렸던 대한축구협회는 협상에 실패하고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한국은 2010년 이후 중국과 9번 붙어서 7승1무고 2017년 유일하게 졌다. 지난 네 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김민재가 발목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지난 경기들과 비교하면 왼쪽 라인의 김진수만 제외하고 전원이 바뀌었다. 싱가포르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이 다시 투입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귀화공격수 알랑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브라질출신 페르난지뉴와 우레이가 선발로 나올 것이다. 지난 태국전에서 한 골을 넣은 장위닝도 선발로 뛸 것”이라 생각했다.
최종결과에 대해서는 “중국이 전통적으로 한국전에서는 아주 약하다. 한국이 2-1로 이긴다”고 전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