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프렝키 더 용(바르셀로나)이 발목 부상 불운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서지 못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1일(한국시간) "더 용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유로 2024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알렸다.
더 용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서도 해당 소식을 알렸다.
그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해 슬프고 안타깝다"면서 "지난 몇 주간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다. 하지만 유감스럽게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더 용은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네덜란드를 옆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더 용은 올 시즌 내내 부상과 떼려야 뗄 수 없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고생을 했다. 리그 38경기 중 20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더 용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발목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생했다. 더 용은 리그 38경기 중 2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을 안은 채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에 임했던 더 용은 조별리그는 건너뛰고 토너먼트부터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정말 검사 결과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단 소견이 나왔고, 결국 그는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로널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대체 자원에 대해선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용이 빠진 네덜란드(FIFA 7위)는 72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가져 4-0 대승을 거뒀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