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혜(괴산군청), 이재하(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장사에 올랐다.
최다혜는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양윤서(영동군청)를 만났다.
첫 번째 판에서 양윤서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개인통산 4번째 매화 장사에 올랐다.
이재하는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주연(화성시청)과 맞붙었고 연이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5번째 국화장사, 개인통산 13번째 장사를 기록했다.
이어진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이다현이 직전 대회인 유성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임정수(괴산군청)와 맞붙었다.
첫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고 이 기세로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개인통산 22번째 무궁화장사가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선승제 / 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김경수 감독과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이 화성시청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2위 양윤서(영동군청)
공동3위 이나영(거제시청), 김은별(안산시청)
공동5위 이연우(화성시청), 선채림(구례군청), 김시우(구례군청), 오채원(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2위 김주연(화성시청)
공동3위 서민희(거제시청), 이세미(구례군청)
공동5위 권수진(거제시청), 정수라(영동군청), 김나형(전라북도씨름협회), 임수정(영동군청)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임정수(괴산군청)
공동3위 김다영(괴산군청), 이화연(화성시청)
공동5위 최희화(구례군청), 박민지(영동군청), 김다혜(안산시청), 김지영(영남대)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안산시청
준우승 화성시청
공동3위 구례군청, 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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