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안영미가 지상파 첫 출연으로 활약한 가운데 절친 신봉선과 김종국 만남도 적극 응원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안영미가 출연했다.
안영미는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냅다 큰 절로 모벤져스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전매특허 가슴춤을 뽐냈고, 이번에 업그레이드 2탄이라며 모성애로 가득한 춤사위를 펼쳤다. 심지어 “모유가 핑 도네요 정말로”라고 말해 폭소하게 하기도. 안영미는 “가슴춤이 젖몸살이 없다 젖몸살 예방에 특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장거리 결혼생활로 한국에서 홀로 육아 중이라는 안영미. 해외에 거주 중인 남편 때문에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나 홀로 육아에 이어, 남편 없이 돌잔치까지 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요즘은 얼마나 한국에 오는지 묻자회사 사정상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남편의 상황을 전했다. 게다가 다음달 돌잔치에 대해서는 “돌잔치도 남편 없이 혼자하게 됐다, 일 때문”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실오라기 한 장 걸치지 않은 커플 올 누드 화보를 제안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날 안영미는 김종국과 잘 맞는 연예인이 있다며 즉석 소개팅을 주선했다. 짠돌이인 김종국처럼경제력, 생활력이 좋다며 “또 운동을 좋아해, 운동중독자다 신부 준비로 꽃꽂이에 그림까지 그린다”고 했다. 지금은 뮤지컬 공연 연습 중이라고 언급, 안영미는 “예비 시어머니 있을 때 받아야해 정말 딱이다”며 전화를 바꿨다. 즉석 전화 상견례가 성사된 모습.
상대는 개그우먼 신봉선이었다.이에 김종국 모친은 “너무 예뻐진 신봉선씨”라며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을 반겼다.신봉선은 “종국오빠 너무 좋아하는데 날 보면 뒷걸음질 친다”며 웃음, “원래 날 안 좋아하면 미련을 버리는데 종국오빠는 안 되더라절약하는 모습도 멋지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봉선은 “힘들게 번 돈 허투루 안 쓸 자신 있다, 화장실 휴지도 싸서 말릴 수 있다”마 경력 어필,김종국 모친은 “맘에 든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안영미도 “절약정신 투철하다 둘이 결혼하면 나라 하나 세울 수 있다”며 거들었다.
안영미는 “종국오빠 효자니까 어머니한테 달렸다 종국오빠 의견 중요하지 않다”며 “며느리로 허락하겠다고 말해야한다”고 했다.이에 김종국 모친은 “난 언제든지 허락한다”며 대답, 신봉선은 “그럼 한 번 찾아뵙겠다 데이트하자”고 했고 김종국 모친도 “약속 한 번 잡아보자”며 승낙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그때 상견례 해라 종국오빠는 예식장만 와도 된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이에 신봉선도“예식장도 안 해도 돼, 혼인신고만 해라 법적으로 엮이면 된다”며 폭소, 신동엽은 “평생 종국이 못 봐도 괜찮나”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배우 최진혁의 모니터를 보던 중 신동엽이 “ 정말 순수한 친구, 여자친구 잘 만나야한다 사람 좋아 주변에 사기꾼 많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안영미는 “사기꾼들 다 쳐낼 수 있는게 신봉선”이라며 강력 어필,김종국 모친이 “종국이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안영미는 “요즘 분산투자 좋아한다”며 두 사람 모두에게 가능성을 열어놨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