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가수 바다가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육아? 그까이꺼~ 그냥 뭐 대충'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올해 결혼 7년 차를 맞은 바다가 깜짝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바다는 "오늘은 S.E.S의 E가 아니라 파워 E 엄마, 바다로 인사드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문희준은 "아직도 인사말을 준비해오시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바다는 "바로 생각해냈다"며 늘 준비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홍현희 남편' 제이쓴은 "저는 두 분을 보는 게 꿈같다. 우리 세대에게는 완전 아이돌이지 않냐"고 감격했다.
이에 문희준은 "20여 년 전만 해도 우리 투 숏은 상상도 못했다. H.O.T와 S.E.S가 각각 결혼해서 육아 예능에 나올 거라고는"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바다는 "그때는 결혼이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한 술 더 떴다. 이를 들은 문희준은 "저는 음악이랑 결혼해서"라고 대답, 바다는 "저는 팬분들과 결혼했다. 그래서 사실상 초혼은 아니다"라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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