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황희찬 선수가 출연, 황소 슈팅으로 12초만에 멤버들을 제압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황희찬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런닝컵’ 3회가 진행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3회 ‘런닝컵’이 진행된 가운데 신입 선수들을 소개했다. 특히 유재석의 희든카드인 게스트를 소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용병선수라고 했다. 알고보니 스페셜 게스트로 특별용병 황희찬 선수가 등장한 것.황희찬은 ‘런닝맨’ 키즈라며 팬심으로 멤버들과 인사했다.
앞서 '런닝맨' 공식 SNS에도 "합성 아니고 진짜입니다!! 황.희.찬 '런닝맨' 출격"이라며 "유 감독의 리벤지 매치를 위한 특급용병의 역대급 맹활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출연을 알렸다.
모두 황희찬에게 “황소다, 옷도 멋지다”며 제대로 꾸미고 온 의상을 칭찬, 송지효는 “잘 생겼다 내 스타일”이라며연하킬러 플러팅을 시작했고, 양세찬은 “이모 납셨다”며 이를 말려 폭소하게 했다.
황희찬은 멤버들 축구 실력에 대해 하위권은 유재석과 지석진을 지목. 잘하는 멤버는 송지효와 양세찬을 꼽았다.그러면서 축구사랑으로 유명한 김종국에 대해선 “연예계에서 축구 잘하기로 유명했지 않냐”라며 “방송에 나올 때마다 다른 분들이 못한다고 해서 못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고 생각보다 잘하신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유재석과 지석진. 하지만 지석진은 틈만 나면 월드클래스 황희찬과 친한 척을 했고유재석은 “제일 불쾌했던 것 말 놔도 되지? 이거 최악이었다”며 지석진을 언급, 월드클래스만 나오면 주는 부담 플러팅에 유재석은“아저씨 설치지 마라”며 폭소, 지석진이 “응원해주는 것”이라 했으나 결국 퇴장조치(?) 됐다.
다음은 황희찬과 멤버 4명이 도전, 1대4 대결에 그는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황희찬 선수가 골 넣는 시간을 측정했다.최대한 수비를 오래 버텨야 하는 상황.제작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다 덤벼도 안 될 거라고 했다더라”며 멤버들의축구 자존심을 자극, 지석진은 “희찬이가 우리 무시했구나 우리도 축구 구력이 있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본격적으로 대결을 시작, 12초만에 골넣는데 성공한 황희찬. 모두 “지금 무슨 일 있었나순식간에 수비 깨졌다”며월드클래스 위엄을 느끼게 했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