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북중미 월드컵을 뛸까.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랑스와 결승전을 앞둔 메시는 “다음 경기에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숙원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이룬 메시는 ‘역대최고선수’로 꼽히고 있다. 더 이상 국가대표에 미련이 없다. 하지만 메시는 당장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지 않았다. 메시는 올해도 코파 아메리카에 국가대표로 소집돼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
과연 메시는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출전할까. 이때 메시는 만 39세가 된다. 메시는 ‘인포배’와 인터뷰에서 “아직 대회까지 시간이 있지만 순식간에 지나간다. 대회에 임했을 때 내 기분, 신체 상태,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인지 여부에 따라서 판단하겠다”며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어 메시는 “나이도 현실이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한다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며 신체조건을 고려했다.
현재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선두로 이끌고 있다. 비록 유럽에 비해 수준이 낮지만 메시는 15경기서 14골, 11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