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이 정재광에게 레몬뽕 약탈 사건이 있던 날에 대해 들었다.
8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김창수(정재광 분)에게 후배 책상에 있던 레몬뽕을 먹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김창수(정재광 분)는 근래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싸늘한 장재경에게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라고 물었다. 장재경은 “이명국 집에 불 난 날, 서로 복귀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김창수는 “이명국 집에 불이 나서 서에서 조사할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차가 빠져가더라. 그 차가 서로 와서 나도 왔다”라고 말했다.
그날 그 서에는 마약 금단 증상으로 정신을 잃은 장재경이 후배 책상에 있는 레몬뽕을 먹은 날이었다. 장재경은 “네가 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냐”라며 다급하게 물었다.
김창수는 “사무실에 왔을 때 아무도 없었는데 수현이 책상이 어지러졌더라. 씨씨티비를 봤는데 그 시간만 안 찍히더라. 보안실 애들 불러서 복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복구가 안 됐다”라며 솔직하게 말했고, 장재경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예민했던 것 같다”라면서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