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와 송범근의 달달한 연애사가 언급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지인들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번째 손님은 미주의 친구이자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었다. 유재석은 "미주하고 되게 친하다고 들었다"고 했고, 소원은 "친한데 최근에는 좀 못봤다"고 말했다. 미주는 "내가 연애한 이후로 좀"이라고 답했고, 소원은 "(언니가) 날 버렸다"며 웃었다. 하하는 "친구냐?"고 물었고, 미주는 "소원이가 동생인데 너무 친하게 지낸다. (걸그룹 시절) 활동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플리마켓을 보던 소원은 "이것도 파는 거냐?"며 하하의 코끼리는 최초로 픽했고, 놀란 하하는 "원래 120만원인데 오늘은 10만원"이라며 강하게 어필했다.
유재석은 "내가 여자친구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노래 한번만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소원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3~4년 된 것 같다. 춤을 까먹어서 기억 나는데까지만 해드리겠다"고 했다. 소원은 자신없다고 했지만, 음악이 나오자 곧바로 칼군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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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