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아내 ‘손태영바라기’ 면모를 뽐냈다.
8일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드디어 한국 온 손태영과 만난 권상우 (온가족 감격 상봉’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권상우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권상우는 귀국하는 가족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벽부터 공항을 찾았다. 권상우는 “얼굴 많이 안 부었나. 세수도 안 하고 진짜로 그냥 왔다”라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4개월 만에 가족을 만난 권상우는 반가운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에서 권상우와 함께 기다리던 제작진은 손태영의 실물에 감탄했고 권상우는 손태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짜 예쁘지”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가족들의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귀국 이틀 후 제작진은 손태영의 집을 찾았다. 한국에서 촬영할 콘텐츠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제작진은 손태영에게 주방 공개 콘텐츠는 어떤지 의견을 물었다. 손태영은 “주방을 제일 공개하면 안 된다. 내가 여기에서 살림을 안 하니까. 남편한테 살림을 안 하겠다고 했다. 난 다 사 먹고 시켜 먹을 거라 그랬다. 요즘 (권상우가) 열심히 청소해 준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부부끼리 유튜브 수익에 대한 공유를 하는지 물었고, 손태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우리 오빠는 나 (쓰지 말고) 모아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권상우는 “결혼하고 아내 번 거 10원 한 푼 건드려본 적이 없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손태영 또한 “(결혼할 때) 인테리어도 반반했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손태영만 오면 되지 뭐”라고 말한 후 “내가 결혼할 때만 해도 이렇게 젊은 톱스타 배우가 갑자기 결혼한 적이 없었다. 하루에 5천 명 씩 팬클럽에서 이탈했다”라고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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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