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톰 크루즈와 사이가 멀어진 딸 수리 크루즈가 대학에 진학했다.
최근 온라인 틱톡을 통해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포착됐다. 한 친구가 찍은 영상에서 수리 크루즈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 티셔츠를 입고 있다. 대학교가 마음에 드는 듯 가슴에 적힌 카네기 멜론 로고를 자신있게 강조해 눈길을 끈다.
2006년생인 수리 크루즈는 올해 18살이 됐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까닭에 가을에 진학할 대학을 심사숙고했고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를 택한 걸로 보인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연구 중심 사립 종합대학교다. 1900년 기업가 앤드류 카네기가 카네기기술학교로 설립했으며, 1967년 멜론산업연구소와 합병해 카네기 멜론 대학교가 됐다. 지금까지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리 크루즈가 무슨 과를 선택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리 크루즈는 2005년 결혼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2006년 4월 18일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인형 같은 외모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팬들이 생길 정도.
하지만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12년 6월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의 이혼 사유로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교 계열 학교에 보내려고 해서"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이혼 후 수리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키우고 있다. 톰 크루즈는 수리 크루즈와 10년 넘게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 크루즈가 18세가 되면서 아빠와의 소원한 관계를 현실적으로 느끼기 시작했다고.
최근 뮤지컬 ‘Head Over Heels’에 출연하면서는 아빠의 성을 지우고 엄마 케이티 홈즈의 중간 이름을 사용해 수리 노엘이라는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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