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권율과 정유민의 불륜을 알게 됐다.
7일에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이 박태진(권율)과 최지연(정유민)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허주송(정순원)은 박준서(윤나무)가 설립한 회사의 위치가 필오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재경은 박준서가 타살이라고 확신하며 마약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장재경,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은 함께 박준서의 회사 주소로 찾아갔다. 그 곳은 공공 재개발이 확정된 상황으로 철거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었다.
게다가 법인 주소는 일반 가정집이었다. 그 집에는 어린 학생 민현우가 있었다. 장재경은 민현우에게 박준서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학생은 장재경, 오윤진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학생은 "따라오라"라며 어딘가로 안내했다. 민현우는 "올 거라고 했다. 열흘 전쯤에 온다고 했다. 남자가 오면 장재경, 여자가 오면 오윤진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민현우는 "아저씨는 경찰, 아줌마는 기자라고 했다"라며 박준서와는 오다가다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민현우는 "집 안에는 할머니가 계신다"라고 말했다. 장재경은 "배달하냐. 약도 배달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현우는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또 민현우는 이명국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허주송은 민현우와 할머니에게 아무렇지 않게 박준서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에 불만을 터트렸다. 허주송은 "너는 맨날 네 맘대로 남은 생각 안 하는 거냐"라며 "이제와서 얘기하는 거지만 차경태 죽을 때 네가 준서 입장 조금만 더 헤아려줬어도 우리 그렇게 헤어지지 않았고 너도 전학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재경은 박준서가 사망하기 전 방앗간을 찾아갔고 자신과 똑같이 CCTV를 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아내 최지연의 집을 찾아가 박준서의 노트북을 살펴봤다. 그런데 이때 최지연의 집 비밀번호를 아무렇지 않게 누르고 찾아온 박태진과 마주했다. 장재경은 최지연과 박태진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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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