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신혼집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았다. 시세차익이 2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고 있다.
7일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를 매도하기 위해 중개업소에 중개를 의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빈은 해당 건물을 70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70억원이 판매될 경우 22억원의 시세차익을 보게 된다.
앞서 현빈은 2020년 방 4개, 화장실 4개 구조이며 옥상 정원을 포함해 공급면적 126평에 달하는 펜트하우스를 48억원에 매입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은 이들 부부는 결혼 2년여 만에 이사를 결심하고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은 것.
현빈, 손예진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구리 아치울 마을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박진영과 조성모, 배우 박해미, 오연서, 한소희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예술인 마을’이라 불린다.
두 사람은 그간 부동산 재테크로 많은 시세차익을 봤다. 손예진은 지난해 10년 이상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최근 48억원에 매도했다. 2008년 30억원에 매입한 빌라를 15년간 갖고 있다가 18억원의 차익을 봤다.
현빈, 손예진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만해도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2020년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했으며, 남편 현빈 역시 지난 2021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40억 원에 매각해 13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현빈은 2009년 해당 빌라를 구매해 11년간 거주했다.
2013년에는 강남구 청담동의 다가구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상가건물을 신축했으며, 해당 건물의 시세는 현재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야말로 ‘건물부자’인 현빈, 손예진 부부. 이번에는 신혼집 펜트하우스로 22억원의 차익을 보게 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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