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건희가 배역 김태성에게 안녕을 고했다.
5일 송건희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얼마 전 종영한 동명의 웹소설 tvN 월화드라마 '선재업고튀어'(극본 이시은)에서 잘생긴 미모와 개구진 미소로 오해를 사기 십상인, 여린 10대의 솔직한 감성과 진중한 30대 형사로서의 모습을 다 담아낸 김태성 역을 맡았던 송건희는 배역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드라마 중반부 쯤 10대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던 김태성이 잠시 나타나 드라마 팬들을 수런거리게 했는데, 다소 방황하던 10대 시절과 다르게 범인을 잡는 중요한 형사로 다시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송건희는 형사 역의 자신의 모습을 담아 공개했다.
또한 송건희는 드라마 상 연락이 두절된 친구 배인혁(이승협 분)을 찾으러 가는 신에서 류선재 역할의 변우석, 그리고 선재를 업다 못해 마침내 살려낸 임솔 역할의 김혜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선업튀 17화 미공개 영상도 이미 올라와 있을 것 같다고요", "돌겠다 진짜 끝난 거 맞아?" 등 여전히 '선업튀앓이'를 하고 있지만, 송건희는 "태성아, 고마웠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안녕!"이라며 배우로서 확실한 안녕을 고했다.
한편 송건희는 '선재 업고 튀어' 출연 전 슬럼프가 왔었다고 고백했으며, 최근 KBS FM '이은지의 라디오 광장'에 나와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송건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