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예선 생중계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싱가포츠 국립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획득,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3차 예선 출전권 획득은 기정 사실화된 상태. 하지만 일본, 이란 등 까다로운 팀과 3차 예선에 한 조에 편성되는 걸 피해야 한다. 때문에 1번 포트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김진수, 배준호, 오세훈 등 최정예 멤버들이 소집된 가운데 싱가포르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 승리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생중계에 나선다. 이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들은 결방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먼저 MBC는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 이로 인해 ‘실화탐사대’, ‘구해줘! 홈즈’가 결방한다. 생중계 후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SBS 역시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로 안방을 찾아간다. 이로 인해 ‘먹찌빠’가 결방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평소보다 40분 정도 늦은 오후 11시부터 방송된다.
KBS는 중계 일정이 없는 관계로 모든 방송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MBC. SBS와 함께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 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