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이 순항 중이다.
스페인은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다호스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27, 레알 소시에다드)의 해트트릭이 터져 안도라를 5-0으로 대파했다.
선제골은 아요세 페레스가 터트렸다. 전반 24분 페레스가 공을 잡자마자 컨트롤한 뒤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오야르사발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후반 8분 오야르사발이 페레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오야르사발은 후반 21분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빈 골대에 한 골을 추가했다.
오야르사발은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페인은 토레스가 후반 36분 마무리 골까지 터트려 대승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함께 죽음의 B조에 속했다. 통산 3회 우승으로 개최국 독일과 최다우승국으로 남아있는 스페인이 네 번째 우승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스페인은 9일 북아일랜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유로 2024에 돌입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