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관리 좀 해"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논란에 SNS 악플 '불똥'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06 08: 28

KT 황재균이 경기 종료 후에도 한화 선수단 쪽을 향해 분노를 표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인 티아라 출신 지연이 후폭풍을 맞고 있다.
지난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한화는 12-2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KT 선수단과 얽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발단은 10점 차 8회말, 한화가 이미 크게 앞서 있는 시점에서 박상원의 삼진 세리머니가 KT를 자극했다. 장성우를 포함한 KT는 즉각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류현진은 물론 한화 박승민 투수코치도 KT 벤치를 향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은 그라운드로 나와 '이리 와 봐'라며 박상원을 따로 부르는 제스처를 취했고, 화를 주체하지 못해 충돌이 시작됐다. 결국 벤치클리어링은 양 팀 감독 및 베테랑 선수들의 중재로 마무리됐으나, 야구팬들의 분노는 뜬금없는 지연을 향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SNS는 물론 유튜브를 통해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남편에게 따끔한 경고 좀 줘라", "프로는 프로답게 행동해야 한다", "남편 성질 좀 관리해야겠다" 등, 아내인 지연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물론 자중의 목소리도 있었다. "엉뚱한 곳에 와서 분풀이를 하나", "선수 부인 SNS까지 와서 난리다", "여기 악플 단 애들 고소당했으면 좋겠다" 등 다수의 누리꾼은 선 넘은 댓글들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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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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