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싱글대디 홍기정이 딸에게 큰 거짓말을 했다.
5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22살에 싱글대디가 된 홍기정이 7세 연하 유순미를 만나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 사이 11살이 된 큰딸 예슬은 아버지가 기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온전한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 하려면 딸 예슬을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딸 예슬은 친엄마가 죽은 줄 아는 상황. 예슬은 친구가 엄마가 뭐하냐는 질문에 "친엄마는 나 애기 때 돌아가셨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홍기정은 “예슬이를 목포로 데리고 와서 기르고, 한 달, 일주일, 데리고 기르는데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울어서 자꾸 실패했다”라며 아직 딸과 함께 살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그에게는 풀어야 할 숙제가 있었다. 바로 친엄마의 생존에 대한 진실이었다. 홍기정은 “엄마가 버리고 갔다고 하면 예슬이한테 상처가 될 거 같아서, 천국에 갔다고 말을 했는데, 그게 계속 말이 이어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정작 예슬은 친모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알고 있기에,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