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싱가포르 귀화 선수 송의영, 출격 준비 완료! 훈련 정상 참가[오!쎈 칼랑]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6.05 19: 53

한국계 싱가포르 귀화 선수 송의영(30)이 한국전 출격을 기다린다. 훈련에 정상 참가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23위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155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제가 싱가포르에 있을 때 함께했던 여러 선수들이 이번 싱가포르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그들의 장점을 알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해, 싱가포르 선수들이 장점을 펼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내셔털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전 공식 훈련이 진행됐다.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싱가포르 국가대표팀 송의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05 / cej@osen.co.kr

김도훈 감독이 호언장담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이번 싱가포르 명단에 든 선수 중 7명을 2021~2022년 싱가포르 명문 프로축구 구단 라이언시티 지휘봉을 잡을 당시 지도한 적 있다.
과거 김도훈 감독을 보좌했던 라이언시티 관계자에 따르면 하산 써니(골키퍼), 마이룰 아들리, 누르 아담 압둘라(이상 수비수), 하미 샤힌, 하리스 하룬, 송의영(이상 미드필더), 패리스 람리(공격수)가 7명에 해당하는 선수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내셔털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전 공식 훈련이 진행됐다.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싱가포르 국가대표팀 송의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6.05 / cej@osen.co.kr
이 중 한국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는 송의영이다.
1993년 인천 출생인 그는 2012년 라이언시티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21년 싱가포르로 귀화, 싱가포르 국가대표로 부름 받고 있다. 
송의영은 지난해 11월 한국과의 1차전(한국 5- 승)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송의영은 "반대편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울컥했다.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5차전을 앞두고 싱가포르는 마지막 공식 훈련을 가졌다. 5일 약 12분가량 싱가포르의 공식 훈련 장면이 미디어에 공개됐다. 송의영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단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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