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크러쉬 친누나 노브가 최종 탈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6위는 이수영 팀으로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5위는 박서정 팀으로, 박서정 팀 모두 탈락 후보가 됐다. 4위는 황세영 팀이었다.
1위는 578점을 획득한 이나영 팀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1위를 차지한 이나영과 레타는 포옹을 하며 서로를 다독였다. 이나영은 “몇 시간 안 남은 상태에서 다시 준비하느라 솔직히 멘붕도 왔는데 그 시간들 덕분에 1등을 한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정유리 팀, 3위는 최아임 팀이 차지했다. 이수영 팀의 탈락자는 노브였다. 선우정아는 “지난번에 마법 같은 리더십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이끌어 냈는데요, 걸스 온 파이어 남을 한 팀에는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탈락자를 발표했다.
노브는 “오늘이 가장 확신에 가득 차 있었던 날이었던 것 같다. 촬영하는 날 탈락 멘트를 준비하고 왔다. 오늘은 안했다. 오늘은 진짜 1등 할 거라고 생각하고 1% 불안감도 없다. 그게 실수였던 것 같다. 10년 동안 제가 혼자 가수 활동하면서 못 배웠던 거 정말 많이 배우고 가서 좋았고 앞으로도 음악을 할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서정 팀 탈락자는 김하나였다. 김하나는 “진심 어린 피드백 감사하다.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팀원들과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세영 팀 탈락자는 김예빈, 최아임 팀 탈락자는 손영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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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