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정수정은 사망했고, 송승헌과 오연서가 만났다.
3일 오후에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와 정수민(오연서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강하리 일당은 차아령(정수정 분)의 죽음 이후 동생 차제이(장규리 분)에 함께 일하게 됐다. 차아령은 작전 도중 제프리에게 잡히면서 사망하게 됐다. 이후 차제이가 언니의 복수를 위해 강하리를 찾아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고, 거부했던 강하리도 결국 차제이의 손을 잡았다.
강하리 일당은 누군가의 부름으로 태국으로 향하게 됐다. 그곳에서의 타깃은 메타 스칼렛의 강도영 대표(태인호 분)였다. 강도영은 프로젝트를 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후 투자가 엎어진 후에도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고 있었다. 피해액은 2300억 원이었다.
강하리는 태국에서 자신을 부른 정수민과 만나게 됐다. 정수민은 단번에 자신을 알아본 강하리를 강도영의 파티로 불러들였다. 그곳에서 강하리 일당은 강도영의 NFT 사건 피해자인 신우영(임슬옹 분)을 만나게 됐다. 신우영의 아내는 NFT 사기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신우영은 강도영의 파티에 참석애 그에게 총을 겨눴다.
그리고 강하리가 그를 막아섰다. 강하리는 신도영을 저지했고, 임병민(이시언 분)과 도진웅(태원석 분)이 도망치는 신도영을 구해줬다. 이들은 신도영이 강도영에게 복수하려는 이유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강하리는 강도영과 안면을 트게 됐다. 강하리는 강도영의 후배이자 같은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신분을 위장했고, 팀원들과 강도영을 잡을 계획을 짜면서 그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강도영은 강하리 일당의 수법을 모두 눈치 채고 있었다. 정수민이 강도영에게 일찌감치 강하리의 정체를 알려줬었 던 것. 강도영은 강하리와 임병민에게 총을 겨눴고, 그 순간 정수민이 등장해 이들이 사기꾼임을 알렸다. 강하리는 정수민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하리와 임병민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수민이 누구의 편에 설 지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