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공식 사랑꾼 박근형 “아내가 사준 옷 싫어.. 억지로 입었다” 반전 고백(회장님네)[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6.03 21: 36

'사랑꾼' 박근형이 폭탄 발언을 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꽃보다 할배’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순재, 신구, 박근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일섭을 제외하고 완전체가 된 ‘꽃할배’들은 다방을 찾았다. 신구는 김용건을 향해 “네가 부탁하니까 왔다”라고 의리를 뽐냈다. 박근형은 “일섭이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라며 백일섭을 궁금해했다.

이들은 쌍화차를 마시면서 '꽃할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꽃할배’에서 사랑꾼으로 통했던 박근형. 김용건은 “형님은 시간만 나면 국제전화하고 그러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박근형은 당시 아내가 아파서 자주 전화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디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김용건은 신구, 이순재는 아내가 코디를 해준다고 말을 꺼냈고 이순재는 “내가 산 옷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애처가로 소문난 박근형은 아내가 사준 옷을 입는 게 사실은 싫다고 고백하며 “내 취향대로 입어야 하는데 아내가 사다 주는 걸 억지로 입었다. 나중에는 싫었다. 자꾸 체크무늬를 사다 주니까 억지로 입었다”라고 투덜거렸다.
이후 ‘꽃할배’ 멤버들은 양촌리로 향했다. 신구는 양촌리에서 무엇이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전통 막걸리는 없나”라고 진심 어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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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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