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공개적으로 박제하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최근 김현중이 개인 계정을 통해 한 기사제목과 내용을 박제했다.
기사제목은 '한류스타의 몰락'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인생'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직접 해당 기사를 박제하며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라며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있음을 강조했다.
김현중은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지네요. 저는 잡초나 뽑으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습니다. 회사로 연락 주세요~ 유투브 답이없땅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해당 기사를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현중이 개인 채널을 통해 영상을 게재, #답이없땅 #농사 #부동산 #김현중 #귀농 #옥수수농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면서 모종심기에 진지하게 임한 모습.
앞서 2007년 추천 받아 매입한 땅에 농사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진 김현중. 김현중의 땅은 매입 당시 2억 원이었으나,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3천만 원으로도 매매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심지어 "사기당해서 샀다"고 말할 정도. 그렇게 동네 이장님 도움을 받은 후, 소농작을 시작하게 된 김현중. 너무 진지한 나머지 예능이 다큐가 된 모습이었다. 김현중은 "진짜 농사가 진지해졌다"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농사에 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2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고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의 아내는 김현중이 14살에 만났던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마이 썬'을 발표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아들 돌잔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축복을 받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