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연패에 빠졌다.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에서 열린 세계 랭킹 1위 튀르키예와의 2주차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승 6패(승점 4점)으로 16개 국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있다.
대표팀은 태국을 3-1로 꺾고 VNL 30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뒤 불가리아와 폴란드에 이어 튀르키예에 덜미를 잡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강소휘가 9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문지윤이 8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일 캐나다와 격돌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