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빼고 다 바꿔!’
토트넘이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5위로 마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더 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군 선수 중 손흥민 등 핵심전력을 제외한 최다 11명의 선수들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물갈이다.
탕기 은돔델레,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자펫 탕강가, 히샬리송 등이 제거대상이다.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라이언 길, 지노반니 로 셀소도 살생부에 올랐다.
1순위는 히샬리송이다. 토트넘은 6천만 파운드 몸값의 히샬리송이 사우디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는 절대 영국을 떠나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행 뉴스에 대해 히샬리송은 “휴가를 떠났다.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내가 떠난다는 뉴스는 다 가짜뉴스다. 난 영국을 절대 떠나지 않는다”며 토트넘에서 더 뛰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