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멕시코 강진으로 유언까지 남겼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준,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팬들과의 행사를 준비하며 헤어숍을 먼저 찾았다. 이준은 해당 숍과 인연이 길다고 말하면서 “10년 이상 함께한 사람들이라 효율보다는 의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은 스태프들과 겪었던 멕시코 지진을 떠올렸다. 과거 해외 투어 중이었던 이준은 멕시코에서 진도 8.1의 강진을 겪은 바 있다.
이준은 “자고 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내려갔더니 엘리베이터는 이미 마비됐다”라고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샤워하다가 나온 사람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준은 “당시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유언을 남겼다. 진짜 심각한 지진이었다”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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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