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새출발한 근황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지난달 31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받은 2024년 4기 회복지원가 양성 과정 합격 문자를 공개했다.
회복지원가의 주요 활동을 마약류 중독 상담, 재활교육 시 회복 경험 발표, 집단프로그램 운영 및 보조활동으로, 약물사용회복자이면서 단약 유지가 1년이 넘은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마약 투약 후 서민재의 새출발 의지는 계속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에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합격통지서를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검찰은 서민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과을 각각 구형했다.
해당 공판에서 서민재는 "제가 잘못한 부분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피해를 끼친 많은 분과 사회에 진 빚을 다 갚진 못하겠지만 앞으로 더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제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계속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서민재는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다.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라며 비난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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